YMCA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서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감수성을 가지고 생명과 정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적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YMCA의 국제 연대와 협력은 강대국이 현상유지적 질서 조정이 아닌 세계 시민들 사이의 관계이며, 시민들의 역량 및 권한 강화가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YMCA 세계협의회(2022)는 하나의 공동 비전 선언문, 하나의 공동 사명 선언문, 4개의 공동 우선순위 실천 영역(지역사회 복지, 의미 있는 일, 지속 가능한 지구, 정의로운 세상), 12개의 공동 목표로 구성된 '비전 2030'을 채택하여 YMCA, 지역사회 및 글로벌 차원에서 우선순위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YMCA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세계의 다양한 청년 리더들 속에서 120개국의 청(소)년들과 사회문제와 평화문제를 토론하고, 그 당사자로서 세계YMCA의 의결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총회에서 참정권을 부여합니다.
원주YMCA는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청년의 국제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